[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000660)의 호실적이 겹치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높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51포인트(2.23%) 오른 5763.85로 개장했습니다. 이후 상승폭을 더 키우고 있는데요. 오전 9시53분 기준 258.90포인트(4.59%) 상승한 5897.24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 심리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8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치 77조원을 크게 상회한 규모입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주당 2만원의 분기 배당 계획을 전했습니다. 앞서 결의한 40조원의 자사주 취득·소각과 함께 총 100조원의 2026 회계연도 주주환원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3%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오는 29일 확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도 5%가 넘는 급등세를 연출 중입니다.
이 밖에
NAVER(035420)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의 90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확정한 영향으로 6%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동반 강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13.07포인트(1.76%) 오른 756.90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9시53분 현재 28.88포인트(3.88%) 상승한 772.71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밤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15.99포인트(0.03%) 오른 5만2377.57에, 나스닥 지수는 308.43포인트(1.18%) 상승한 2만6477.81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5.83포인트(0.60%) 오른 7722.60을 기록했습니다.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이어졌고, AI 인프라 투자심리 회복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1.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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