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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순간 핸드폰이 자동 '찰칵'
2008-03-16 11:10:28 2011-06-15 18:56:52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았던 미니스커트폰에 새로운 기능과 컬러를 적용한 미니스커트 시즌2(SCH-C225/SPH-C2205/SPH-C2255)’ 16일 선보였다.
 
미니스커트 시즌2’는 휴대폰으로는 처음으로 웃는 순간을 자동으로 포착해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일 샷기능과, 전면 터치키를 누를 때마다 진동이 느껴져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터치키 진동 기능 등을 담고 있다. 또 수신받은 SMS를 자신의 일정에 등록할 수 있는 SMS 일정 보내기 기능 등도 추가 탑재돼 있다.
 
특히 미니스커트 시즌2’는 기능 측면 외에도 컬러에서도 종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 외에도 봄에 어울리는 화사하고 세련된 파스텔 톤의 카라멜오렌지, 인디언핑크, 블루그린 등 총 5가지 컬러로 출시, 다양한 선택이 가능토록 했다.
 
미니스커트 시즌2’10.9mm 두께의 슬라이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200만화소 카메라, GPS(SKT/KTF 모델 한정), 블루투스,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미니스커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디자인 선호도와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한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었다이러한 고객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컬러를 추가한 미니스커트 시즌2’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니스커트 시즌2’ 출시와 함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미니스커트폰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스마일 샷, 터치키 진동, SMS 일정 보내기 등의 기능을 추가해주는 행사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가격은 40만원대.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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