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함익병 피부과 의사가 아내 강미형을 처음 만난 순간을 언급했다.
2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당신 이것 때문에 못 살아’라는 주제로 함익병 강미형 부부, 권난섭 장모, 안미애, 한기범, 오정태, 백아영 등이 출연했다.
강미형은 MC들이 함익병을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미팅으로 만났다”고 했다. 그는 “남자 5명, 여자 5명을 만나기로 했는데 내 파트너가 제가 꿈에 그리던 사람이 아니었다. 다른 파트너가 너무 괜찮았다. 너무 괜찮았던 사람이 함익병”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에는 학생들이 양복을 안 입는데 함익병 씨는 양복을 입고 나왔는데 멋있었다”며 “내 파트너에게 미안하지만 곁눈질로 계속 봤다”고 말했다.
강미형은 “함익병 씨가 여자 4명에게 모두 전화번호를 주더라. 속이 상했지만 저녁에 연락이 왔었다.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함익병은 당시 강미형에 대해 “저도 마음에 들었다. 집사람만 보였다. 상대 여성 모두에게 전화번호를 준 것에 대해 “따로 주기는 그래서 네 사람에게 줬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강미형은 “지금까지도 그렇게까지 좋았던 적이 없었다. 더 좋으면 죽는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아침마당 함익병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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