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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부산 지역 해운·항만물류 특화 AI 교육 나서
2021-06-14 09:30:54 2021-06-14 09:30:5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인공지능 지역특화 교육'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 특화 산업인 해운·항만물류 분야와 연계한 전문 AI·소프트웨어(SW) 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취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SW창의캠프 운영을 통한 AI·SW 교육 경험과 AI코어 연구소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의 필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실무 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게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직접 선정해 교육 과정에 사용하는 데이터를 부산항만공사에서 제공받아 실무 역량 교육을 강화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해운·항만물류 AI 교육에 나선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다음달 5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실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지식,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 활용 등 학습 이론 과정과 해운·항만물류 AI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과정으로 구성된다. AI 및 IT·SW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미취업자 청년과 관련 분야 이직을 원하는 재직자라면 다음달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실무를 체험하는 리모트 인턴십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AI코어 연구소장은 "디지털전환과 해운·항만 산업의 혁신을 위해 AI를 비롯해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기술 융합 및 고도화가 중요해졌다"며 "부산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과 운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AI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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