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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올 1분기 영업익 97억…역대 최고치
2024-04-24 14:53:42 2024-04-24 14:53:42
LS에코에너지 CI. (사진=LS전선)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LS전선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치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올 1분기 매출액 1799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대비 약 2% 증가하고, 순이익은 1240% 급증한 규모입니다. 
 
LS에코에너지는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작년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블 수출도 회복세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S에코에너지는 매출 비중의 30% 이상은 수출에서 나옵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전력망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에 대해 9906만 달러의 지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LS전선은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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