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10명 중 8명, 약국서 금연 서비스 참여 긍정적
대한약사회 “방문 부담 낮아 금연 효과 높아”
2026-05-27 09:47:26 2026-05-27 09:47:26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흡연자 10명 가운데 8명은 약국에서 금연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면 참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약사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약국에서 금연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면 79.9%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상담과 치료제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는 편의성’(38.5%)과 시간·장소 측면의 높은 접근성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흡연자 10명 중 8명은 약국에서 금연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면 참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사에서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90.3%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금연 지원 서비스 인지도는 74.9%로 높았지만, 서비스 참여 경험은 27.9%에 그쳤습니다. 금연 실패 원인에 대해 ‘의지 부족’이 58.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흡연 충동 58.0% △흡연 환경 36.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금연 서비스 참여자 중 전체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비율은 절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지 약화’와 ‘방문 시간제한’ 등이 주원인이었습니다. 
 
유민상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는 “약국은 청소년과 청년층이 약국 방문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낮아서 폭넓은 계층에게 금연 지원체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1000명의 만 20~69세 남녀 흡연자를 대상으로, 대한약사회가 여론조사기관 케이리서치에 의뢰해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2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p)입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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