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정부의 '국가창업시대' 비전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뉴스토마토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뉴스토마토 창립 20주년 포럼 '대한민국 대전환, 취업국가에서 창업국가로'를 개최합니다. 6개월여 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창업국가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보완 과제를 검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입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정부는 재벌 중심 부동산 의존형 성장 구조에서 탈피해 창업과 혁신 기반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구호 차원을 넘어 테크 창업, 로컬 창업, 청년 창업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한 일자리 문제까지 함께 풀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이 배경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조정식 국회의장,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송영길 민주당 의원, 유동수 민주당 의원, 이기헌 민주당 의원, 이용우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합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 스타트업, 투자업계가 한데 모여 현실적인 과제를 짚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이광재 민주당 의원(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소상공인 민관 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이 '왜 창업국가인가'를 주제로 문제의식을 공유합니다. 이어 세 개의 세션으로 정책의 전 주기를 다룹니다.
첫 번째 세션은 '모두의 성장을 위한 모두의 창업'입니다. 노용석 중기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정부의 창업국가 대전환 전략을 설명합니다. 정부 창업 정책의 변화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은 투자자 관점에서 기업가 정신과 창업을 살펴봅니다. 김윤정 창업진흥원 스케일업본부장은 스타트업 발굴에서 성장까지 단계별 육성 전략을 설명합니다.
두 번째 세션은 '청년일자리 균형발전의 새 해법, 창업도시'입니다. 정부는 창업 붐을 비수도권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요.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4대 메가특구와 10대 창업도시 조성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로컬창업도시를 위한 창업 생태계 혁신 방안에 대해 설명합니다.
민간자본의 참여 없이 창업 생태계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세 번째 세션에서는 '창업국가의 엔진, 벤처투자'를 주제로 다룹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공동대표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민간자본 유입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박희덕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벤처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방안에 대해 제안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이일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선임연구위원, 박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와 함께 창업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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