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약바이오, 바이오USA서 해외 고객 확보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필두 우리 250여개사 참석
2026-06-15 16:24:34 2026-06-15 16:24:34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22~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대거 참가해 자사 기술력과 제품을 글로벌 잠재 고객들에게 선보일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바이오 USA의 주제는 ‘사명이 이끄는 혁신(Driven by Purpose)’. 전 세계 업계 관계자 2만여명과 국내 기업도 250여 개가 참여합니다. 우선 14년 연속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회사는 위탁 연구·개발·생산(CRDMO) 기반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와 미국 록빌 캠퍼스 등의 생산능력도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임스 최 영업 지원 담당은 ‘한국의 부상: 아시아의 새로운 혁신 중심지에 주목하라’를 주제로 한 공식 세션 패널에 참석하고, 제프 메이슨 미주 세일즈 담당도 회사의 글로벌 생산 역량을 알리는 현장 대담에 나섭니다. 회사는 170여개의 배너를 샌디에이고 공항부터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중심 도로인 하버 드라이브 및 전시장 인근 가로등에 설치하고, 전시장 메인 로비에는 총 네 군데의 디지털 배너 영상 광고도 시행합니다.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들 250여개사가 오는 22~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행사 부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회사의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JPI-547, Nesuparib)을 중심으로 임상 개발 성과와 차세대 팬튜머(다암종) 항암제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를 동시에 표적하는 First-in-Class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제. 현재 췌장암·자궁내막암·난소암·위암 등을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이 진행 중입니다. 김 대표는 “이번 바이오 USA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회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화 전략을 논의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스코텍은 이번 행사에서 항내성항암제와 신장 섬유화 억제제 개발 프로젝트(OCT-648)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회사의 항내성항암제(ACART)의 치료 목표는 암세포가 치료제에 내성을 갖게 되는 주요 기전을 차단하고 재발을 억제해, 기존 항암제 치료의 한계 보완입니다. 
 
회사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인 OCT-598을 비롯해 ONC1, ONC2, ONC3 등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장 섬유화 억제제 개발 프로젝트(OCT-648)는 전임상 후보물질군의 동물모델 개념입증(PoC)에서 일관된 항섬유화 효과와 용량 증가에 따른 섬유화 지표 감소 경향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기업설명회(IR) 피칭 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 기반 주요 파이프라인과 연구 성과 소개에 나섭니다. 발표는 김규태 사업 개발 총괄 사장이 맡을 예정입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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