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가온전선(000500)이 미국 시장 대규모 수주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기준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17.16%(5만8500원) 오른 3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는 장중 43만3000원까지 오르며 26%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 미국 법인 LSCUS는 지난달 약 4조7000억원 규모의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버스덕트는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전력 배전 설비로,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력 다소비 시설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가온전선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확보한 수주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전력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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