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담합 혐의' HD현대오일뱅크 직원 1명 구속
“증거 인멸 우려 때문”
2026-06-19 08:25:12 2026-06-19 08:25:12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국내 정유사들의 유가 담합 의혹과 관련해 HD현대오일뱅크 직원 1명이 구속됐습니다.
 
현대오일뱅크.(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가격결정부서 소속 김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유는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같은 부서 또 다른 직원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4개 대형 정유사의 유가 담합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월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엄단을 지시한 뒤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검찰은 정유사들이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상황을 틈타 유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나머지 정유사 임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