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장 직후 매도 사이드카…8000선 붕괴
2026-07-02 09:32:10 2026-07-02 09:32:10
[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국내 증시가 2일 개장과 동시에 코스피 8000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발 반도체 한파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10분 기준 전일보다 413.84포인트(4.98%) 하락한 7889.57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8303.41)보다 370.31포인트(4.46%) 하락한 7933.10에 개장한 후 낙폭을 키웠습니다. 
 
오전 9시7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올해 들어 15번째 매도 사이드카로, 전체 사이드카로는 30번째입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최근월물)의 가격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되면 발동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50억원 462억원을 사들이는 중입니다. 외국인은 1조111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37.53포인트(4.03%) 빠진 891.81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9.35)보다 24.82포인트(2.67%) 내린 904.53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7억원, 16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839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54.9원)보다 2.6원 내린 1552.3원에 출발했습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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