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모든 의원 전력질주"…최민희 "중도확장에 이견 없어"
민주, '인혁당 조롱' 논란 유튜브에 당 차원 대응
미디어공공성강화 TF, 최민희 단장·노종면 간사
2026-08-28 11:52:24 2026-08-28 11:52:24
김민석 대표가 28일 인천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천=뉴스토마토 강주영 기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28일 "모든 의원이 전력질주하겠다"며 민생 해결에 중점을 둔 총력전 체제를 선언했습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중도 확장에 동의한다"며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전날 워크숍에서 있었던 잡음을 의식하며 당 내홍 수습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김 대표는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워크숍은 K-황금시대로 향하는 절박한 분기점에서 민생 제일주의로 내우외환을 돌파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열기 위해 민주당 의원 전원이 과제 해결의 주체가 된다는 결의와 각오로 당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의원이 전력질주하고 당은 이를 철저하게 지원하고 완벽하게 점검하는 총력전 체제로 오늘 이후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최고위원은 "저희의 목표는 '내 삶을 바꾸는 민주당', 즉 민생 대개혁"이라며 "그러기위해 민주당은 똘똘 뭉쳐 하나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젯밤부터 언론이 매우 궁금해하는 몇 가지 답변"이라며 "중도 확장에 동의한다. 민주당 중심을 단단히 하자는 데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도 민주당은 하나라고 강조하셨고, 저희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최 최고위원은 이어 "그 과정에서 조금 실수 할 수 있고 이견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이견이 아니라 이간으로까지 몰고 가는 보도가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날 위크숍에선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가 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는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는데 그 이유는 방법론의 차이 때문이었다. 정 전 대표는 '중도는 없다'론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 실명을 거론하며 김 대표 자신의 논리 전개의 도구로 사용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인혁당 사건 희생자들을 조롱하고 희화화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JTBC>의 유튜브 방송 '장르만여의도'에 대해 "단순한 사과로 끝내서는 안 된다"며 "당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최 최고위원을 미디어공공성강화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인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간사에는 노종면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 최고위원은 "일베 문화가 나오면서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이제 인혁당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천=강주영 기자 juyo964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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