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4주기…이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최우선"
참사 피해자·유가족 권리 보호 '공익 대변인' 도입
2026-10-28 16:09:57 ㅣ 2026-10-28 16:21:54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두고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보다 우선할 가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재난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의 권리 보호를 돕는 '공익 대변인(가칭)'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의 표어처럼 '오늘도 무사히'라는 말은 이제 이 나라의 핵심적인 책임이 됐다"며 "이제는 경제가 성장하고 나라가 발전해도 일터에서 목숨을 잃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4주기와 관련해서는 "이태원 참사 이전과 이후에도 분명히 막을 수 있었던 죽음과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은 여전히 많다"면서 "우리가 겪은 지난 모든 참사와 재난에서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제대로 지켜주었는가, 또 피해자와 가족들은 충분히 보호받았는가에 대해 늘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국민생명안전위원회는 보고에서 생명안전종합계획이 모든 국가 계획의 최상위 기준으로 작동하도록 관련 법체계와 기준·계획·지표를 연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안전영향평가 제도 및 재난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의 권리 보호를 돕는 '공익 대변인' 제도가 추진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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