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유시민 재차 독설에 "평가할 필요 없어…분열 언어 절제 필요"
민주당TV 지적에는 "출범 후 빨리 안착돼…계파적 관점 필요 없어"
2026-10-29 09:58:52 ㅣ 2026-10-29 09:58:52
김민석 대표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강주영 기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9일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을 두고 "어떤 평가를 할 필요가 별로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공식 유튜브채널 <민주당TV>의 '민티07'에 출연해 "(유 작가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이후에 과거에도 그런 방식의 말씀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유 작가가 지난 전당대회를 할 때, 당외에서 하는 이런저런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며 "그런 말을 계속 하고 있다. 제가 거기에 대해 일일이 논평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보다 오히려 이제 지금 어렵다. 오히려 지금 (유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저희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다"며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분열적이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거나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짐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고 이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또 김 대표 출범 후 진행해온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두곤 "이 대통령이 지지해 세운 당 대표인 김 대표가 방송을 개편하며 책임자를 소위 성남파인 김남준 의원한테 맡겼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해 김 대표는 "민티는 당의 공식 방송"이라며 '김민준 (민티07) 사장님이 홍보위원장이고, 정부의 어떤 청와대 대변인을 거쳤던 분이다. 홍보를 잘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우리가 홍보위원장을 맡겨서 지금 당의 공식 방송을 잘 출범시킨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정당이 공식 방송을 출범시켜서 비교적 빠른 시기에 안착을 시켰다는 데 크게 평가의 차이는 없는 것 같다"며 "이런 부분까지도 어떤 정파적 시각 또는 계파적 시각 또는 그런 관점에서 볼 필요는 없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강주영 기자 juyo964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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