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LS(006260)그룹이 협력사들과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응해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명노현 (주)LS 부회장이 지난 28일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6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29일 LS그룹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 안성시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2026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LS그룹과 협력사들이 주요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해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명과 씨앤에스에너지, 한국컴퓨터, 한미전선 등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시간 LS그룹이 일궈온 견고한 성장세는 협력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질적인 협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기술 혁신은 위기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인 만큼,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협력사 대표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 소장과 임장원 세명대 교수가 각각 글로벌 경제 동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협력사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도 안내했습니다.
LS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협력사 CEO 포럼을 매년 개최하며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4회 포럼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최신 법·제도 관련 특강을 진행하고, 주요 계열사 구매책임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계열사별 상생 지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은 협력사 합동 안전점검과 원재료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LS일렉트릭은 누적 2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과 80억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임직원 복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S MnM도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이승현 한미전선 대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AI 전환 등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현안에 대해 경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LS그룹 경영진과 현장의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며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과 신뢰를 얻는 자리였다”고 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