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글로벌 건강증진 심포지엄(INHPF 2026)이 2일과 3일 이틀 동안 경상북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됐습니다. 각국에서 온 건강증진 분야 전문가들은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근본적이고 협력적 대응 마련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건강증진재단(INHPF)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경주시가 후원해 마련됐습니다. 주제는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상업적 건강 결정 요인(CDoH) 대응’. 우선 2일에는 개회식과 기조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심포지엄은 김강립 김앤장 고문의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건강 증진: 비감염성 질환 예방부터 건강의 상업적 결정 요인 대응까지’이란 기조연설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글로벌 건강증진 심포지엄(INHPF 2026)이 2일과 3일 이틀 동안 경상북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됐다. (사진=김양균 기자)
이어 연자 및 발표 주제는 △태미 파라라자싱엄 호주 빅토리아주 건강증진재단 집행이사 ‘데이터에서 시스템 변화로: 건강의 상업적 및 경제적 결정 요인에 대한 VicHealth의 접근법’ △테이 춘 홍 싱가포르 건강증진개발원 대표 ‘건강의 상업적 결정 요인: 제품에서 영향력 시스템으로’ △퐁텝 웡왓차라파이분 태국 건강증진재단 대표 ‘건강의 상업적 결정 요인에 대응하는 태국의 건강증진 접근법’ △오유미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위해예방본부장 ‘건강증진을 통한 건강의 상업적 결정요인(CDoH) 대응: 한국의 경험과 향후 과제’ 등입니다. 이후 종합토론으로 첫날 행사는 마무리됩니다.
행사 이튿날인 3일은 세션별 주제는 △ SDGs와 건강수명: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글로벌 현황과 국가별 전략 △디지털 헬스커뮤니케이션 & 소셜마케팅 △신종 담배 및 니코틴 제품: 담배규제 정책에 대한 시사점 △음주 및 비만(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환경 조성) 등입니다. 특별세션으로 한국 보건소 80년사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커뮤니케이션이션 세션에서는 본지 김양균 기자가 ‘디지털 건강정보의 확산과 신뢰: 미디어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김헌주 원장은 “건강증진 선택이 이뤄지는 환경과 조건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야 하고, 이는 어느 한 국가나 기관만의 것만이 아니며 각국이 함께 고민해야 할 의제”라고 말했다. (사진=김양균 기자)
로빈 리틀우드 INHPF 의장 겸 HWQld 대표는 “세계는 이미 변화했고 지난 10년간 효과적이었던 건강 예방 및 증진 방식이 앞으로도 최선은 아니다”라며 “데이터, AI, 디지털 기술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건강증진개발에 있어 새로운 고민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정부는 만성질환 예방과 지역 소득 건강격차 줄이는 데 정책적 예방을 강화하겠다”며 “더 오래 더 건강한 삶을 누리는 목표는 다르지 않은 만큼 이번을 계기로 보다 나은 건강정책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각국에서 온 건강증진 분야 전문가들은 급격한 디지털 환경 변화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해 근본적이고 협력적 대응 마련을 모색했다. (사진=김양균 기자)
김헌주 원장은 “건강증진 선택이 이뤄지는 환경과 조건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해야 하고, 이는 어느 한 국가나 기관만의 것만이 아니며 각국이 함께 고민해야 할 의제”라며 “개발원은 2010년부터 INHPF 회원기관으로 함께해오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각국과 우리나라의 경험을 함께 살펴보고 우리가 국제사회에 대해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 모색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주=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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