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주간동향)1200만원대 BTC '박스권'…알트코인은 상승 중
입력 : 2019-09-18 14:04:20 수정 : 2019-09-18 14:04:20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이번주(12~18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200만원대 박스권에서 횡보 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주요 알트코인들은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자,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으로 눈길을 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한때 70%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로 67%대로 떨어졌다.
 
18일 오후 12시 기준 빗썸에 따르면,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날 대비 0.04% 하락하며 12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1210만원에 오른 이후 한 주간 1200만원대 초반에서 박스권을 형성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은 상승장을 유지했다. 이더리움(ETH) 가격은 전날보다 7.52% 올라 25만원을 기록했고, 리플(XPR)은 같은 시간 18.80% 가격이 상승해 365원에 거래됐다. 각각 전주 대비 17.85%, 19.61% 상승했다.
 
비트코인캐시(BCH)와 라이트코인(LTC)도 38만3800원, 8만9150원을 기록하며 전날 보다 5.99%, 4.03% 올랐다. 이오스(EOS)는 1.52% 상승한 73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와 스텔라루멘(XLM)은 각각 4.4%, 6.32% 올라 14만7100원, 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 주간(9월12~18일) 차트. 사진/코인마켓캡
 
국제 BTC도 1만달러선은 유지했지만,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BTC 가격은 전날 대비 0.01% 오른 1만26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알트코인들은 일제히 가격이 올랐다. ETH는 7.02% 올라 211.49달러, XRP는 17.90% 상승한 0.30달러를 보였고, BCH와 LTC도 325.37달러, 75.41달러에 거래되면서 전날보다 5.93%, 3.86% 상승했다. 테더(USDT)와 EOS, 바이낸스코인(BNB), BSV는 각각 0.28%, 1.36%, 6.40%, 5.09% 상승폭을 보였다.
 
업비트 기준 이번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암호화폐는 전주보다 가격이 26.54% 오른 코스모스(ATOM)이었고, XRP와 ETH가 19.61%, 17.85%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트론(TRX) 16.29%, XLM 14.37%, 지캐시(ZEC) 14.28%, 대시(DASH) 14.00%, 제로엑스(ZRX) 13.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 2717억2133만달러(약 323조4299억원)으로, 전체 시장에서 BTC가 차지하는 비중은 67.8%였다. 암호화폐 정보제공업체 알터너티브가 추산한 이날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41포인트로, '공포' 상태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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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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