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포커스 > 오피니언 ===다른 포커스=== 재테크 (시론) 2024년 노벨 경제학상과 한국 181일전 지난해 노벨상은 우리에게 매우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문학의 위상을 드높였기 때문이다. 같은 해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의 대런 애쓰... (시론) 트럼프의 대학 길들이기는 21세기형 매카시즘 182일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MAGA)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은 지금 미국을 붕괴시키기로 작정한 것 같다. 전 세계 우방국에게 관세 폭탄을 안김으로써 모든 국가를 적... (시론) 관세 협상에서 상호주의와 일방주의 183일전 트럼프는 4월9일 중국을 제외한 나라에는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 10%를 부과한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은 보복했다는 이유로 관세율을 145%로 끌어올렸다. 이에 중국... (시론) '내란 종식'인가 '내 란 종식'인가 185일전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제안은 대선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았다. 2단계 개헌을 제안하면서 1단계에 난도 높은 '권력구조 개편'을 놓은 것도 악수였다. 그런데 그보다 ... (시론) 봄은 왔는가 188일전 ‘예언의 나팔 소리를 외치라. 오, 바람이여/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 영국의 낭만파 시인 셸리(Percy Bysshe Shelley, 1792~1822)의 「서풍에 부치는 노래(Ode to t... (시론) “개돼지 국민 여러분!” 189일전 지난 2일 열린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힘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자당 소속 구청장이 보유 주식 신탁/처분을 거부하며 사퇴해버려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책임... (시론) 카리스마 리더십에서 이타적 공감의 리더십으로 190일전 최근 번역 출간된 영국 심리학자 스티브 테일러의 『불통, 독단, 야망』은 독재자의 심리 구조를 파헤치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저자는 독재자에게 깃든 어둠의 3요소, 즉 사이코패... (윤석열정부와 탐사보도)①에밀 졸라의 시간: 분노 축적의 법칙 190일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5년 4월4일. 윤석열 대통령이 ... (시론) 승부 191일전 “바둑은 둘이 두는 것입니다. 좋은 바둑은 한 명의 천재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영화 <승부>에서 조훈현과 이창호의 대국을 보며 남기철이 한 말이다. 그의 말대로 모든 대... (시론) 침팬지, 인간 그리고 메가파이어의 시대 192일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인류학과 교수인 질 프루에츠와 유타대의 니콜 헤어조그 연구원은 2017년 재밌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매년 건기에 산불이 나는 세네갈 퐁골리의 ... (시론)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가? 195일전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이 역사적 결정의 과정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었다. 그... (시론) 어떻게 젊은이들을 한국 주식시장으로 향하게 할 것인가? 197일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개인 주주들을 고객으로 삼는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은 단연 ‘주택... (시론)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상호관세 정책의 가격) 198일전 지난 4월2일 미국은 상호관세 정책의 실행안을 발표했다. 4월1일 발표하면 만우절 농담으로 받아 들일까봐 하루 미룬 발표라고 한다. 국가별 일반적 관세율을 책정하여 발표한 것... (시론) 물은 배를 뒤집을 수 있다 199일전 “4대 4로 기각될 겁니다.” 2017년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있기 전날이었다. 오랫동안 청와대에 근무해 정무 감각이 뛰어난 인사가 전화로 이런 내용을 ... (시론) 지방 소멸 막으려면 '식품 사막화' 해소해야 202일전 작년 말 국내 한 매체에서 충북 옥천군 마을에 거주하시는 86세 할머님의 어려움을 담은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기본적인 식품, 고기와 우유 등을 사려면 20여km를 이동해 시내로 ...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