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자진 사퇴' 이동관 "업무 공백으로 대통령에게 부담"
방통위 직원들 '술렁'…"기사 보고 알았는데 너무 놀라"
2023-12-01 10:29:05 2023-12-01 10:29:05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둔 1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의 급작스런 자진 사퇴는 탄핵으로 인한 방통위의 업무 중단 장기화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으로 방통위 업무 공백 등의 사태들을 우려했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직접 대통령에게 말씀을 드린 게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 이후 결정(사의 수용)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위원장의 자진 사퇴 소식에 방통위 직원들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기사를 보고 사실을 알았는데 급작스러운 소식에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