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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분기 영업익 37억 '2연속 흑자'
해외 매출 북미 48%
올해 신작 4종 출시
2024-05-09 16:22:20 2024-05-09 16:22:2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넷마블(251270)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854원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42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전 분기 대비 12.0% 감소했습니다. EBITDA(427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12.4% 증가했지만 전 분기보다 30.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80.3% 감소했지만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1분기 넷마블 실적 표. (자료=넷마블)
 
해외 매출은 4850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3%를 차지해, 전 분기 대비 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6% 순입니다.
 
넷마블은 지난달 24일 출시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이달 8일 글로벌 출시한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이어 신작을 줄줄이 출시할 계획입니다.
 
먼저 이달 29일 MMORPG '레이븐2'가 출격합니다.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4종이 순차 출시됩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는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며 "4월과 5월 연이어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이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29일 선보이는 '레이븐2'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4종의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올 해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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