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선원 "전직 국정원, '신종 북풍' 시도…불법 문서 활용 경고"
박지훈의 뉴스인사이다 '대담한 대담' 출연
“판 짜고 있는 사람, 서석호”
"조희대 청문회, 사법부 권능 침해 의도 아냐"
"HID서 이재명 노린단 첩보 접수…경호는 양쪽서 요청해야 가능"
2025-05-14 15:17:46 2025-05-14 15: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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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토마토 <박지훈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20~09:05)
■진행: 박지훈 변호사
■대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한동인 뉴스토마토 기자
 
◇박지훈 : 한 발 더 들어가는 고품격 시사 대담 뉴스 인사 프라임 시작해 보겠습니다. 대담한 대담 준비되어 있는데 오늘이 원래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가 있는 날입니다. 불출석한다고 대법관들 모두 밝혔고요. 이재명 후보 상고심 뭔가 일종의 카르텔이 작동한 거 아니냐 이런 어떤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해서 박선원 의원 또 한동인 뉴스토마토 기자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선원 : 안녕하십니까? 
 
◆한동인 : 안녕하세요
 
“판 짜고 있는 사람은 서석호”
 
◇박지훈 : 자 일단 한동인 기자한테 질문 좀 드려볼게요.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할 때 이 조희대 대법원장하고 윤석열이 소통했다 이런 의혹을 보도하셨어요? 그 중재자가 서석호 변호사다. 내용 좀 설명해 주시죠.
 
◆한동인 :  네 관련해서 사법 카르텔이 작용했다라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김앤장에서 서석호 변호사를 지우려 한다는 제보가 있어서 확인하려고 했는데, 우선 조희대 대법원장과 윤석열씨 사이의 연결고리가 서석호 변호사인데 서석호 변호사는 윤석열씨와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고요.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장과는 대구 경북고 그리고 서울대 법대 동문이고. 그런데 일단 한덕수 총리도 김앤장에서 근무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파기환송심이 좀 비상식적으로 빨라지는 배경에 '서 변호사가 중재자 역할을 했다' 이런 제보가 있어서 저희가 확인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그게 5월8일이었는데요. 서석호 변호사 사무실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김앤장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석호 변호사를 검색했고 거기에 나와 있는 사무실 번호로 전화했는데 거기 사무실 직원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흔적을 다 지우지는 못했었던 상황이고 그래서 퇴사 배경을 물었더니 언론사가 어디냐를 먼저 물었고 그 뒤에 이제 어떤 이유로 물어보는 거냐 이런 것들을 물었고 서석호 변호사가 퇴사한 건 맞느냐 그랬더니 퇴사한 건 맞다. 그리고 김앤장 측에도 물어봤는데 추후에 다시 퇴사 사유를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은 되지 않았고요. 그러고 나서 그다음 날 김앤장 홈페이지에서 서석호 변호사를 소개하는 란이 아예 사라졌습니다. 
 
◇박지훈 : 원래 있었는데 없어졌다는 거죠? 
 
◆한동인 : 네 원래 제가 8일 날 검색해서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다음 날 없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파기환송심이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까 흔적이 좀 남아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지훈 : 5월1일날 파기환송심이고 이 문제 제기했던 게 아마 5월8일 정도 그 전에 계속 찾았던 것 같은데 서석호 변호사. 이 사람이 중간 역할을 한 게 아니냐 이런 얘기거든요. 
 
◆박선원 : 예 그렇습니다. 제가 모 방송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만 네 5월1일에 3시에 우리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결과가 나왔고 4시에 한덕수 출마 선언이 있었죠.
 
◇박지훈 : 1시간 딱 차이로
 
◆박선원 : 그러니까 이제 확인하고
 
◇박지훈 : 한 것이다?
 
◆박선원 : 확인하고 사표를 내겠다. 대선 준비를 하겠다. 그래서 그러면 확인해 주겠다고 한 거 아니겠나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저건 참 이상하다 하고 있었는데 5월2일 아침에, 새벽 이른 시간에 제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박지훈 : 의원님도 그 얘기를 들으셨군요. 지인한테
 
◆박선원 : 네, 정신 차려라. 큰일 났다. 오늘부터 초스피드로 계속 이렇게 나갈 거다. 그러면서 그 가운데는 서석호가 있다. 그래서 저는 서석구 변호사요? 이렇게 말하니 아니 서석구 말고 서석호가 있다. 그래서 서석호 변호사 뭐 하는 사람입니까? 그랬더니 윤석열이 대학교 때부터 친구 그냥 뭐 나중에 친구가 아니라 서울법대 안에서 유명하더라고요. 79학번 친구였고 이 사람은 대구 경북고 출신이고
 
◇박지훈 : 둘이 경북고 동문이겠네요?
 
◆박선원 : 조희대하고는 4년 후배다. 4년 후배인데 서석호가 다 이 판을 짜고 있는 사람이다. 심지어 김주연 민정수석을 추천해서 한 사람도 서석호다. 서석호가 지금 이 전체 판을 짜고 있어 가지고 윤석열을 살리기 위해서 한덕수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야 되고 한덕수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도 못 이길 수 있으니 이재명을 죽이는 거다. 그리고 오늘 두고 봐라. 얼마나 초스피드로 진행되는지 그러고 나서 진짜 봤어요. 제가 똑같이 이 김앤장에 있는 선배 변호사 한 사람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 5월1일 날. ‘걱정하지 마라. 일주일 정도 후에야 대법에서 고법으로 서류가 내려가고 그다음 2~3일 후에 재판부가 정해지는데 도저히 6월3일은 커녕 6월 23일에도 못 끝난다.’
 
◇박지훈 : 일반 변호사들 다 그렇게 예측했거든요
 
◆박선원 : 다 그랬어요. 근데 5월2일에 이 전화를 받았는데 10시 반에 대법원에서 고법으로 서류가 내려가고, 오전에 재판부가 정해지고 오후에 5월15일 기일이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오후 5시에 소환장을 들고 인편으로. 4가지가 하루에 10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야 이거 진짜 큰일이다.’ 해서 그날 저녁에 있는 우리 민주당에 있는 블팤(블루파크)에 가서 이야기했고 6시30분에 CBS에 가서도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워낙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죠. 
 
◇박지훈 :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정말 비상식적으로 다 진행이 됐어요. 갑자기 선고한다고 하질 않나 아니 전원합의체에 올리지 않나 그러다 2회의 기일을 잡아서 심의하고 5월1일에 선고하고 고등법원에 바로 배당해가지고 선고 기일까지 잡는 그 사이에 한덕수는 출마 선언을 하고 사퇴하고 그거는 사실 우연히 겹친 게 아니에요. 누가 뭔가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해라 조종자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게 서석호 변호사였다는 거잖아요. 
 
"'경북고-서울법대' 성골 사법 카르텔, 박정희때부터 시작"
 
◆박선원 : 키맨이다라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랬을 뿐만 아니라 한덕수도 이미 그전부터 김앤장을 사퇴했다고, 퇴사했다고 돼 있지만 그 김앤장에 한덕수하고 가까운 변호사 모 변호사가 있어요. 모씨 변호사. 그 사람을 통해서 헌법재판관이 2명이 처음에 내려왔다는 거예요. 이름이. 이완구하고 김태규 방심위원장. 그래서 이거를 한덕수가 상의했대요. 모 변호사하고 그랬더니 김태규는 너무하지 않냐 해서 한 모 변호사를 추천했다는 거예요. 그 정도로 한덕수도 그렇고 윤석열도 그렇고 서석호도 있고 모 변호사도 있고 이렇게 끈끈히 뭉쳐 있는 사법 카르텔인데 알고 보니까 대한민국 사법 카르텔은 박정희 때 그 이전까지 내려가면 뭐 을사늑약 때부터 있지만 박정희 때 형성이 된 거다. 검사 판사들. 근데 그 핵심이 뭐냐 하면은 서울법대인데 경기고가 아니고 경북고다.
 
◇박지훈 : 경북고등학교?
 
◆박선원 : 왜냐하면 박정희 시대부터니까 
 
◇박지훈 : 대구 경북이니까 거기는 
 
◆박선원 :그리고 전두환 때 쭉 이어지니까 그래서 그 성골이 경북고 서울법대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그 학회까지 있더라고요. 
 
◇박지훈 : 지금 말씀이 일각에서는 음모론 얘기는 한 기자 음모론도 있어요. 민주당 안에서도 이건 너무 좀 심한 거 아니야 이런 얘기도 있긴 하더라고요?
 
◆한동인 : 음모론도 물론 있기는 한데 이게 어느 정도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저희가 이 단독 보도한 이후에 퇴사했다는 내용만 사실 담은 거거든요.
 
◇박지훈 : 그렇죠. 근데 그 퇴사도 사실 신기하잖아요. 갑자기 왜 퇴사를 합니까 사람이?
 
◆한동인 : 근데 그전까지만 해도 언론에서 이 부분 서석호 변호사에서 다루지 않았었는데 그 뒤로 이제 퇴사했다는 보도들을 좀 따라 쓰기 시작했고 이제 연합뉴스에서도 서석호 변호사에 대한 부분을 조금씩 다루고 있어서 언론들도 이제 조금씩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선원 : 음모론일 수가 없는 게요. 
 
◇박지훈 : 없습니까?
 
◆박선원 : 제가 그 윤석열이 쿠데타, 계엄을 할 거다 하는 거는 제 전공 분야니까 제가 국방위원이고 정보위니까 쭉 첩보를 종합해서 정보로 그래서 이렇게 할 거라고 예측을 가졌는데
 
◇박지훈 : 예측을 계속하셨어요. 
 
◆박선원 : 이거는 제가 모르는 분야예요. 그래서 제가 들었기 때문에 음모론이 될 수가 없죠.
 
◇박지훈 : 그렇죠. 만들어 낸 게 아니니까 그 서석호 변호사 얘기 좀 하면서 아마 의원님이 저도 그때 들었던 것 같은데 윤석열하고 친한 독수리 5인방? 독수리는 아니죠?
 
◆박선원 : 그냥 윤석열 5인방. 
 
◇박지훈 : 그중에 한 명이라는 거죠?
 
◆박선원 : 그렇죠. 남기춘 뭐 이렇게 해서 완전히 윤석열과 가까운 그다음에 삼성물산의 부사장 이렇게 해서 5인방이 있는데 그중에 윤석열 남기춘 그다음에 서석호인데 이번에 이 판을 짜고 끌고 가는 사람은 그 사람이다.
 
◇박지훈 : 서석호다. 
 
◆박선원 : 근데 조금 제보한 분 입장에서도 친하대요.
 
◇박지훈 : 아 서석호 변호사랑 친하답니까?
 
◆박선원 : 미안하다. 자기도 미안하다 그렇고. 이렇게 이제 대기업 재벌들만 큰 사건만 쭉 이렇게 끌고 오는 사람이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법원장까지 연결되는 사람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한테 얼마나 잘하겠어요. 그러니까 아주 인품은 좋은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지훈 : 아니 한 기자님 어디 있어요? 서석호 변호사 혹시 만날 수 있습니까? 이분이 키를 갖고 있네요. 본인이 했으면 했다 안 했으면 안 했다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한동인 : 속해서 취재를 하고 있는데 제가 소재 파악까지는 아직 못했고. 이제 뭐 남아 있는 흔적들이 있나 기사를...
 
◇박지훈 : 외국에 나간 것 아니에요 혹시?
 
◆한동인 : 그것까지 제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박선원 : 한국에 안 계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박지훈 : 저는 지금 보면 너무 김앤장에서 급박하게 움직이는 것도 사실 좀 놀랍고
 
◆박선원 : 김앤장도 놀랐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지적하니까 김앤장 대표 이메일에 이메일이 그냥 쏟아졌대요. 항의 이메일이.
 
◇박지훈 : 그렇겠네요. 
 
◆박선원 : 3~4일 동안. 그다음에 이제 5~6일 사이에 결정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주말 사이에.
 
◇박지훈 : 결국 하여튼 이거는 끝까지 좀 밝혀내야 합니다. 어떤 개인이 자기가 뭔데 재판을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했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거니까 밝혀내야 할 것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박선원 : 서석호, 조희대 등 박정희·전두환 때부터 계속 이어져 온 이 성골이 존재한다면 그 성골은 이제 끝내야죠.
 
◇박지훈 : 그렇죠. 끝내야죠. 경북고 서울대가 원래 TK 본류입니다.서울대 법대
 
◆박선원 : 우리가 사법부가 가장 정의롭고 그 정의로운 것의 꽃이 대법원으로 봤잖아요. 그 대법원이 특정 세력에 의해서 특정 인맥에 의해서 이렇게 법도 뭣도 무시한다? 비극이죠.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죠.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조희대 청문회, 사법부 권능 침해 의도 아냐"
 
◇박지훈 : 맞습니다. 그 사법부 얘기하셨는데 사실 오늘 원래는 청문회가 열립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하고 뭐 대법관들이 이제 사실 불려서 좀 질문을 좀 드려야 되는데 일단 한 기자 불출석하는 거죠 다?
 
◆한동인 : 네 지금 대학 동기 친분인 서석호 변호사도 불출석하고. 조희대 대법원장 등 16명의 대법관들과 그리고 관계자들 모두 불출석한다고 통보를 해 놓은 상황입니다.
 
◇박지훈 : 그러면 청문회가 됩니까? 전원 불출석하면 또 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만 나오는 겁니까?
 
◆박선원 : 그게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채택이 되면 그 해당 위원회는 국정조사 특위라든지 뭐 법사위가 됐든 간에 구인할 수가 있습니다
 
◇박지훈 : 강제 구인을요?
 
◆박선원 : 강제 구인. 그렇지마는 이제 법사위에 정청래 위원장이 그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고인이 이제 적절할지 어떨지 내용으로 봐서는 구인해야 마땅하지만. 그래도 입법부와 사법부의 기본 관계라고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법사위원회에서는 좀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룰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건데 한 가지 꼭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은 우리가 사법부의 권능이라든지 이걸 침해하려고 하는 게 절대 아니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법에 따라 재판받을 권리가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난 헌법재판소에서 판결할 때도 절차를 먼저 심사를 했어요. 그래서 이 사건을 각하할 거냐 말 거냐. 저희는 이 본안 재판 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절차에서 잘못된 거고 이러한 사법 카르텔이 작동되고 있다면 대법원장님이 나오셔서 아니다. 그런 일 없다. 그다음에 6만 페이지든 7만 페이지든 우리가 볼 수 있는 분량은 다 봤다. 또 재판관님들께서 로그인을 실제로 했다. 이런 걸 밝혀주셔가지고
 
◇박지훈 :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게 맞죠.
 
◆박선원 : 더 이상 사법부가 이런 오해를 안 받도록 거기까지만 말씀해 주시면 되는 거지. 법리가 어떻고 이런 것까지 여쭙고 확인하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입법부와 사법부 관계도 있고 그래서 이 취지가 절차, 그다음에 이런 사법 카르텔이 작동을 안 한다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시라 이런 겁니다.
 
◇박지훈 : 그래서 청문회가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이게 범죄가 될 가능성은 좀 높아 보이거든요. 직권남용죄 같은 게 농단 같은 거예요. 만약에 이 법에 따라 하지 않았다면 절차 잘못됐다면 특검의 공감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한 기자?
 
◆한동인 : 지금 특검에 대한 공감도도 높아지고 있고 지금 대선 국면이어서 대선 국면에서 지금 여론도 지금 특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거는 맞는 것 같습니다.
 
◇박지훈 : 의원님, 특검을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그때 하자고 했던 것 같은데요?
 
◆박선원 : 저도 어제 발의하는데 서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윤석열이가 검찰총장일 때 어떤 짓을 했습니까? 사법 농단이라고 해 가지고 양승태 사법 체제를 깬다고 했고 그 다음에 법관들 중에서 영향력 있고 힘 있는 법관 20여 명에 대해서 사찰까지 했고 범죄정보기획관실에서 그걸 관리했다는 거 아니에요.
 
◇박지훈 : 맞습니다. 
 
◆박선원 : 그거는 범죄죠. 윤석열이가 사법부에 대해서 대법원에 대해서 범죄를 한 거죠. 그것에 대해서 과연 대법원장님을 비롯해서 얼마나 사법부에서 강력하게 비판하고 질타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실제 박근혜 때 이런 때 보면 양승태 대법관을 비롯해서 사법 농단이라는 게 있었다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이 대법원에서 명명백백하게 성명 한 장 제대로 안 밝히셨잖아요. 
 
◇박지훈 : 아직까지 뭐 얘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박선원 : 입장을 밝히셔야 되는데 앞으로 사법 질서 어떻게 세우겠다,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은 이렇게 해소해 나겠다, 스스로 정화 작업을 하겠다 말씀을 하셔야 되는데 안 하니까. 안 하고 아예 나는 불출석이다 이래버리시니까 그렇다고 뭐 가서 구인장을 두 번 세 번 발부하자니 서로 면구스러운 이런 상황이니까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박지훈 : 당장이 아니더라도 특검으로 가게 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자 대선 이야기 좀 해 보겠습니다. 특히 대선에서 지금 테러와 관련된 얘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요. 테러 대응 TF 구성을 했고 위원 의원님이 위원으로 지금 가신 거잖아요.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기능을 하는 겁니까?
 
"HID서 이재명 노린단 첩보 접수…경호는 양쪽서 요청해야 가능" 
 
◆박선원 : 이제 그동안에도 테러에 대한 첩보는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난주 중반에는 러시아제 2.3㎞ 사거리를 가진 그 저격 전용 총이 들어왔다는 말이 있었고 그런데 저한테도 목요일, 금요일 연속해서 두 번 HID(북파공작원) 전 OB 그룹에서 우리 후보님을 노리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은 4월30일부터 계속 첩보가 들어온 건데 그냥 이렇게 보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에 또 첩보가 들어오는데 하나는 저쪽 다른 지역 HID OB 또 이거는 또 서울에서 활동하는 그런 쪽이어서 ‘아, 이건 큰일이다’해서 회의 소집을 요구를 했고 그래서 대응 TF가 만들어졌습니다.
 
◇박지훈 : 자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금 말씀처럼 테러 위협 제보가 엄청 많다고 하거든요. 한 기자님? 그래서 경호처가 좀 경호를 해야 된다, 경호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경호처 차원의 경호가 필요한 거 아닌가요?
 
◆박선원 : 그렇습니다. 필요합니다. 지난주부터 계속 입법부, 그러니까 우리 국회의장님을 통해서 행정부에 지금 이 권한대행인 이주호 권한대행 쪽에다가 어쨌든 경호처라는 게 대통령실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경호 지원을 해줄 수 있느냐 하는 요청을 했고 이주호 권한대행은 최대한 경호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는데 경호처에서는 뭐냐 하면 양쪽에서 요구가 와야 된다.
 
◇박지훈 : 두 군데 다 와야 된다?
 
◆박선원 : 두 군데 다 와야 된다. 김문수 후보도 와야 된다 그러는데 김문수 후보는 이걸 요청을 안 하고 있어요. 위협을 안 당하니까
 
◇박지훈 : 예 위협당할 일이 없으니까. 
 
◆박선원 : 그러니까 우리는 필요한데 요청을했는데 경호처에서는 둘로 나눠서 훈련도 하고 준비 다 해놨습니다. 불러만 주시면 지원하겠습니다 하는데 단 양쪽에서 다 요청이 와야 됩니다. 그렇게 이야기해요.
 
◇박지훈 : 공정성 때문에 그런 것도 있을 수 있죠.
 
◆박선원 : 실제로 그런 선례가 있었어요. 과거에 이제 문재인 후보 쪽하고 이제 저쪽 후보 쪽에서 수행실장들이 만나 가지고 경호처에서 요청해서 들은 적이 있는데 지금은 이제 저쪽이 안 한다고 그러고 경호처에서는 그 대신 요청이 있으면 하겠다고 하니 우리는 필요합니다.
 
◆한동인 :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경호처 경호를 거부한 상황이고 경찰로 충분하다 이러면서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지훈 : 지금 보면 저는 보기가 좀 안쓰럽더라고요 의원님.
 
◆박선원 : 안쓰럽죠.
 
◇박지훈 : 방탄복 입고 해요?
 
◆박선원 : 방탄복 입고 있는데 엄청 더워요. 
 
◇박지훈 : 덥죠 무겁고 
 
◆박선원 : 등이나 이런 데 힘들어요. 그리고 무거워요. 방탄하고 있는 모습을 본인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이렇게 됐을까 안타까움이 있을 거 아니에요. 그리고 보는 지지자들은 정말 죽을 심정으로 정말 계속 문자도 주시고 고민, 걱정된다고 그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박지훈 : 그 의원님 그 지금 일각에서 우리 댓글도 지금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 너무 신경 좀 써달라고 얘기하면서 방탄 유리를 이렇게 트럼프 때처럼 그런 거 불가능하냐는 질문이 있는데 의원님 그건 어떻습니까?
 
◆박선원 :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일단은 우리 후보님이 사용하는 연설대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개방형 연설대를 쓰지 말자.그래서 사회자는 개방형 연설대를 쓰는데 자세히 보시면 우리 후보님은 개방형 연설대는 쓰지 않고 계십니다. 그런 것부터 다 경우를 생각해서 그런 거고 서서히 그 방탄 유리도 이제 준비하는 시간도 있고 하기 때문에 우리 유권자들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조직화된 테러. 특정 기관이나 조직의 조정을 받는 테러가 있고 또 하나는 그 외로운 늑대라고 그래가지고. ‘김문수도 안 되고 윤석열도 안 되니까 내가 이번에 그냥 한번 이 한 목숨 바치겠다’ 이런 극우생각으로 오해해서 똘똘 뭉치는 이런 사람들이 있거든요. 이런 사람들은 잡기도 쉽지 않고 그런 사람들은 뭐 70대 60대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은 어제 같은 경우에도 그 후보님 연설하신 곳에서 한 900m 떨어진 곳에서 빛이 그러니까 주로 조준경 빛이 발견돼서 정밀 확인을 했어요. 근데 다행히 멀리서 볼 땐 건설 공사 현장 고층에서 그런 빛이 발견됐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까 그냥 이 조명을 갑자기 켰다라고 하는데 그 정도로 지금 민감해 있어요. 2.3㎞ 저격총인데 대개는 1㎞ 범위, 500m 범위 안에 들어와서 사용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정말 후보님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동시에 또 '아니 겁 주니까 안 움직이네' 이래가지고 우리 후보님의 그 발목을 잡고 행동 반경을 
 
◇박지훈 : 유세하는 게 조금 제한되잖아요. 그러면
 
◆박선원 : 그렇죠 행동 반경을 좁히고 어제 같은 경우에도 구미, 포항 대구, 울산에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어요. 옛날 같으면 그쪽 시민들 사이로 파고들어서 악수도 하고 해야 되는데 
 
◇박지훈 : 그거는 좀 부담스럽죠 
 
◆박선원 : 다 못 했죠. 그런 거 다 좀 이해를 해 주시는데 또 그것 자체가 이 테러 위협을 하는 쪽에서는 목적일 수가 있거든요.
 
◇박지훈 : 선거운동 못하게?
 
◆박선원 : 그래서 선거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면서 유권자들과 가까이 가려는 노력은 또 계속하면서 안전도 동시에 지키는 
 
◇박지훈 : 다 해야 돼요
 
◆박선원 : 고난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 잘 되는 이재명 캠프…국힘 캠프는 엉망
 
◇박지훈 : 선거 운동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한 기자도 지금 선거운동 현장에 지금 가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한동인 :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 TK(대구·경북)를 찾았는데 저번 대선이랑 좀 비교해 보면 민주당 분위기도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때 저번 대선 같은 경우에는 일단 뭐 예를 들어서 비명계 당시 선거운동을 돕지 않았다 뭐 이런 얘기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좀 단일대오가 돼서 움직이는 것 같다. 그리고 보통 전당대회라든지 총선이라든지 잘 되는 캠프는 보통 분위기가 좋습니다. 근데 이재명 캠프 같은 경우에는 분위기가 굉장히 상당히 좋고 지금 운영도 되게 잘 되고 있습니다.그래서 민주당 같은 경우에 기자단도 이제 두 팀으로 나눠서 움직이고 있는데 운영이 잘 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비교를 해보자면  국민의힘과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 기자단에 나가 있는 주변 기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 운영이 지금 엉망이다. 그리고 국민의힘 보좌관이랑 얘기해도 ‘이게 지금 망하는 캠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기자단 버스가 후보 일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보가 먼저 도착하고 뒤에 기자단 버스가 도착하면 후보가 다음 장소로 떠납니다. 그게 계속해서 반복이 되고 있고 그러면 하루 일정으로 따라간 후보 일정인데 기자단 버스가 이제 갑자기 이제 다음 날 일정까지 잡혀서 계획에 없던 이 숙박을 해야 되는 상황도 있고요. 그리고 이제 저녁에 김문수 후보가 유세를 끝내고 나서 국민의힘 의원들이랑 저녁 식사를 하려고 의원들을 모았다고 합니다. 근데 이제 우재준 의원만 남고 나머지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전부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국민의힘 캠프가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박지훈 : 민주당 얘기 좀 해보면 제가 민주당 지난 대선 때하고 차이점이 의원님들 다 지역구 가 계시대요. 부평 문화거리에 계시는 거잖아요. 목소리가 조금 제가 말씀드리고 좀 죄송한데 조금 상한 거 맞죠?
 
◆박선원 : 지금도 조금 목이 갔는데 유세차 타고 유세하면서 저는 이제 유세차 타면은 가게 안에 계시는 사장님들이 보이잖아요. 그걸 다 불러줍니다. 
 
◇박지훈 : 직접 얘기를 해 주신다는 거네요. 언급?
 
◆박선원 : 맛나 치킨 사장님 오늘 장사 잘 되십시오. 부동산 중개인님 잘 되세요. 뭐 멋지다 해요. 사장님 오늘 손님 많이 올 겁니다. 이재명이 경제 살릴 겁니다. 이런 이야기 하면 좋아해요.
 
◇박지훈 : 지난 선거하고 자꾸 비교하면 좀 그런데 한 기자 조금 얘기를 했지만 지난 선거에 좀 현역 의원들이 지역구 의원들 그만큼 못했던 저희가 뉴스토마토에서 최민희 의원님 인터뷰 잡아놨는데 남양주에서 직접 전화 인터뷰밖에 안 되고 다 거기 계세요. 그거 보면 좀 많이 달라진 것 같긴 합니다.
 
◆박선원 : 그러니까 서울이나 여의도 안 오려고 그러죠. 저거 가고 바로 가야 하는데. 왜냐하면, 아침 7시부터 일정이 시작되는데 우리 유세 운동단 있잖아요. 그럼 저희 지역에 기차 전철역이 5개가 있어요. 그러면 이제 2명씩 보내고 선거 운동원을. 그다음에 거기에 이제 시·구 의원을 한 명씩 더 붙이고 그건 지하에서 하고 그다음에 유세차에서는 또 제가 나와 있는 시간에도 계속 목 지점에서 이제 유세를 하고 있는 거죠.
 
◇박지훈 : 그러니까요. 계속하셔야 하니까 사실 오늘 이렇게 저희 광화문 여기 스튜디오에 모시기도 좀 불편하긴 한데 사전투표 일정까지 감안해 보면 20일이 아니에요. 2주가 채 안 남은 상황 아닌가 싶어요.
 
◆박선원 :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것도 있어요. 뭐냐면은 ‘걱정 마. 이번에는 무조건 되잖아. 뭔 걱정이야?’하고 엄지 척도 해주시고 뭐 등도 두드려 주시고 하는데 그러고 투표장에 안 나오실까 봐 그래서 ‘아닙니다. 도와주십시오.' 꼭 투표해 주셔야 되는 거지. 찍어줘야 되는 거지.
 
◇박지훈 : 선거는요 끝까지 해봐야 알아요. 
 
◆박선원 : 분위기 아닙니다. 도와주십시오. 계속 겸손하게 저자세로 하고 있습니다.
 
◇박지훈 : 한 기자, 우리 대선 2주 남았는데 관전 포인트도 한번 짚어주시죠.
 
◆한동인 : 대선 관전 포인트는 사실 지금 이 판에서 다자 구도지 않습니까? 17대 대선이랑 19대 대선이 최대 격차 선거였습니다. 17대 대선 때는 퍼센티지로 최대였고 19대 대선 같은 경우엔 득표 차로 최대였는데 그 두 가지 특징이 현재 다 나타날 것 같습니다. 17대 대선 때는 지지층 보수 진보 지지층이 결집하지 않았었고 19대 대선 때는 다자 구도로 표가 분산됐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표가 지금 현재 다 분산이 될 것으로 보여서 최대 격차의 투표율, 그 득표 차가 나타나지 않겠냐 그리고 최대 득표가 나타나지 않겠냐 이런 전망이 나옵니다. 
 
◇박지훈 : 사실은 박근혜 때 51.6%가 최대 득표율이었어요. 그 얘기도 나오긴 하더라고요. 그거 넘어갈 수 있다.
 
전직 국정원, 현직과 연계해 '신종 북풍' 시도
 
◆박선원 : 그렇게 있는데 지금 저희로서는 테러뿐만이 아니라 국가정보원의 과거에 국내 정보 파트에서 일했던 분들이 퇴직해가지고 어느 캠프에 가서 예를 들면 흑색선전이라든지 댓글 공작이라든지 이런 걸 할 수 있다 해서 눈을 부릅 뜨고 있는데 그 정도가 아니고 과거에 대공수사국을 했던, 담당을 했던 쪽에 최고위급. 그러니까 차장이죠. 차장이 현재의 대공 수사국이 안보 정보조사국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그 현직들과 연결이 돼 가지고 북한 글씨체가 들어간 어떤 문서 같은 거를 쥐고 흔들면서 신종 북풍. 누가 간첩이라든지 뭐 이런 걸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까 댓글 공작은 지금 하고 있을 거예요. 
 
◇박지훈 : 댓글 공작 하고 있다.
 
◆박선원 : 그런 몇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도 제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데 그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냥 전직이 현직과 연결해서 뭐 북한 글씨체 막 이런 거 있거든요. 우리도 뭐 궁서체 무슨 체 있듯이 명조체 중에 뭐 신명조 이런 거 있듯이 그걸 막 흔들면서 뭐 이렇게 민주당 누구 어쩌고저쩌고 이런 것을 쥐고 흔들려고 하는데 지금 우리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 거 하지 마세요. 그거는 다 불법입니다. 그거는 자신이 재직 기간에 있었던 혹여 그런 게 있더라도 문서를 들고 와서 흔드는 행위는 국가정보원 전체에 국가정보원법, 국가정보원직원법 위반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조작된 걸 들고 흔들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더더욱 불법이다라고 하는 점을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박지훈 : 의원님이 그때 제일 먼저 서석호 변호사 얘기를 해서 그게 이슈가 됐는데 오늘 또 마지막으로 뭐 하나 던지셨어요. 문서 너희들 그거 하지 마라
 
◆박선원 : 위조 문서. 조작 문서
 
◇박지훈 : 잘 들으세요. 그거 하면 우리 의원님 가만히 안 있겠다 이 말씀하셨습니다.
 
◆박선원 : 이미 주시하고 있어요.
 
◇박지훈 : 주시하고 있다. 국정원 출신들
 
◆박선원 : 누군지도 알고 있고
 
◇박지훈 : 다 알고 있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대담한 대담 여기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선원 의원. 한동인 기자 두 분 감사합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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