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내년 공영항로 전환을 앞두고 국고여객선 12척에 대한 선박 안전 점검이 이뤄집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오는 2027년 공영항로 위탁 운영을 앞두고 선박 안전성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국고여객선 종합 상태 점검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점검은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인천·대산·군산 등 3개 권역 11개 항로에 투입하는 국고여객선 12척이 대상입니다. 현재 군산~어청도 항로를 운항 중인 ‘어청카훼리호(289톤급, 여객 승선정원 194명)’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오는 2027년 공영항로 위탁 운영을 앞두고 선박 안전성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국고여객선 종합 상태 점검에 착수한다. (사진=KOMSA)
이번 점검은 공영항로 운영 주체가 KOMSA로 전환되기 전 인수 예정 선박의 상태를 사전 파악하고 필요한 정비·보완 사항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KOMSA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박검사원과 운항관리자 등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 ‘상태점검단’을 각 선박에 투입합니다. 점검단은 공단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체, 기관, 안전설비, 여객·선원 편의시설 등 4개 핵심 분야의 안전성과 정비 상태를 중점 점검합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개선 필요 사항은 즉각 전달해 정비·보완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점검 데이터는 향후 선박별 체계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공영항로 선박 관리 시스템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합니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이번 점검으로 선박의 감항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보완해 섬 주민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닷길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