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3조원 유증에 급락
2026-08-28 09:50:48 2026-08-28 09:50:48
[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스위스 바이오 기업 인수와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약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5.40% 하락한 1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장 전 이사회를 열고 3조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폴리펩타이드 의약품 CDMO 기업 인수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증자를 통해 보통주 227만주를 새로 발행합니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132만2000원이며, 증자 비율은 기존 발행주식의 4.904%입니다.
 
회사 측은 증자 규모가 기존 주식의 약 5% 수준인 만큼 주주가치 희석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 우려 등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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