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미국서 스마트데포 기술협력 확대 논의
장기지속형 제형기술 중요성 짚어
2026-11-02 16:34:27 ㅣ 2026-11-02 16:34:27
[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펩트론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스마트데포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논의했습니다.
 
회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약물전달 기술 콘퍼런스 ‘PODD 2026’에 참가했습니다.
 
펩트론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약물전달 기술 콘퍼런스 ‘PODD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쇄 미팅을 진행하고,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스마트데포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사진=펩트론)
 
 이번 행사에서는 맞춤형 약물방출 설계 역량과 상업화 경험을 중심으로 스마트데포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이 소개됐습니다.
 
회사는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에서 투여주기 연장을 위한 장기지속형 제형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짚었습니다. 약물의 특성과 목표 약동학적 특성(PK)에 맞춰 약물방출 양상을 정밀하게 설계하는 접근법도 설명했습니다.
 
특히 생분해성 고분자의 조성과 미립구 특성을 조절하는 스마트데포 기반 제형 설계 전략이 거론됐습니다.
 
AI·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제형개발 전략도 있습니다. 제형개발 경험과 실험 데이터를 예측 모델에 접목해 제형 최적화의 예측 가능성과 개발 효율을 높이는 연구입니다. 실험 결과와 모델 예측을 함께 활용해 후보 제형 탐색을 고도화한다는 취지입니다.
 
스마트데포를 적용한 월 1회 투여형 류프로렐린 제제 ‘루프원’의 상업화 경험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제조공정의 재현성과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맞춤형 약물방출 기술과 루프원의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마트데포는 독자적인 초음파 분무건조 공정을 활용하는 생분해성 고분자(PLGA) 기반 미립구 제형기술입니다. 약물 자체의 화학적 변형 없이 장기지속형 제형을 개발할 수 있으며, 약물별 특성과 개발 목적에 맞춰 방출 양상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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