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회장 최종 후보에 진옥동…연임 성공(1보)
2025-12-04 11:50:00 2025-12-04 14:03:24
진옥동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4일 차기 회장 후보로 진옥동 회장을 단독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회장은 지난 2023년 취임 이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그룹 순이익 4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신한은행 일본 오사카지점장, SBJ은행(일본 현지 법인) 법인장 등을 지낸 '일본통'으로 꼽힙니다.
 
앞서 회추위는 지난 9월부터 후보군을 압축해왔습니다. 최종 후보군에는 진 회장을 비롯해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외부 후보 1명(비공개 요청)이 포함됐습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진 회장은 전체 이사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됩니다. 이후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개별 최종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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