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다올 멀티 엔진 컬렉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 판매
국내외 주식롱숏·멀티전략 펀드 편입, 운용사별 운용철학 결합
2026-07-27 14:58:26 2026-07-27 14:58:26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삼성증권이 '다올 멀티 엔진 컬렉션 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국내외 주식 롱숏, 멀티전략 펀드 등 다양한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공모펀드입니다.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사모펀드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도록 재간접 투자 구조를 적용해 일반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사모펀드 성과에 따라 발생하는 성과보수가 공모펀드 기준가격에 투명하게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펀드는 멀티전략 간 상호 보완을 통해 안정성과 초과수익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분산된 알파를 확보하고, 상승·횡보·하락 등 시장 국면별로 역할이 다른 전략군을 배치해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수익률뿐 아니라 변동성, 최대낙폭(MDD), 회복력, 상관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선별 체계를 통해 편입 사모펀드를 선정했습니다. 설정일로부터 6개월간은 삼성증권에서만 매수할 수 있으며, 공모펀드 규모가 4000억 원에 도달하면 소프트 클로징될 예정입니다.
 
펀드는 역할이 다른 4개의 '엔진'으로 구성됐습니다. ▲절대수익과 하방 방어를 추구하는 'CORE Engine'(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 라이프자산운용, 씨스퀘어자산운용) ▲CORE의 안정성에 초과수익을 더하는 'CORE+ Engine'(구도자산운용, 머스트자산운용) ▲특정 산업과 성장 테마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SECTOR Engine'(다올자산운용) ▲유동성을 관리하는 'BUFFER Engine'(다올자산운용)입니다.
 
CORE Engine에 편입된 타이거자산운용투자일임은 국내 주식 매수 전략을 강점으로 하며, 헤지 포지션을 활용해 변동성을 낮춥니다. 라이프자산운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씨스퀘어자산운용은 변동성 관리에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CORE+ Engine의 구도자산운용은 투자 기회 발굴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머스트자산운용은 '반드시 실현될 가치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접근이 어려웠던 우수 사모펀드를 하나의 공모펀드에 담아 소액으로도 분산된 알파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습니다.
 
삼성증권 다올 멀티 엔진 컬렉션 출시 홍보물 (사진=삼성증권)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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