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본사 사옥(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3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케어 서비스와 자체브랜드(PB) 등 고수익 사업이 성장했지만, 가전 업황 침체와 계절적 영향에 따른 매출 부진이 수익성 개선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분기 총매출이 8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습니다. 순매출은 6545억원으로 0.3% 늘었습니다. 총매출은 2분기 연속 성장했고, 순매출은 5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케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습니다. PB와 모바일 매출도 각각 23%, 28% 늘었으며 온라인 매출은 13% 성장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와 PB 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90억원보다 71%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4% 감소한 23억원에 그쳤습니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84억원, 순손실은 226억원에 달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가전 교체의 주요 계기인 이사 수요가 줄었고, 늦은 폭염에 따른 계절가전의 기저 영향으로 대형가전과 생활·주방가전 매출이 감소했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케어 서비스와 PB 카테고리는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