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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손숙 “신구와 부부 연기, 가끔 내 남편 같다”
김구, “저녁마당 왜 없냐, 난 저녁형 인간”
2020-02-10 09:15:20 2020-02-10 09:15:2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손숙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동료 배우 신구에 대해 언급했다.
 
210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월요 코너 명불허전연극 같은 인생 무대는 내 운명으로 배우 신구, 손숙, 남경주, 김준면, 조달환, 서은경, 최명경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숙은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신구에 대해 신구와 부부로 많이 출연했다. 가끔 이 사람이 내 남편인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숙은 무대에 서는 이유에 대해 처음엔 뭘 모르고 무대에 섰다. 그 다음엔 관객들이 박수를 쳐주는 게 감동적이기 때문이었다매력이 있다. 아마 연극하는 사람들은 다 그럴 거다. 무대에 대한 갈증 같은 게 있다고 했다.
 
데뷔 58년 만에 아침마당에 처음 출연한 신구는 “KBS에 한번 물어보고 싶다. 내가 여기 어릴 때부터 들락거렸는데 그때부터 아침마당이 존재했다그런데 왜 저녁마당은 없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저녁형 인간이다. 낮에는 어영부영하다가 저녁에는 정신을 차린다. 저녁마당이 없어서 서운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고 엉뚱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마당 손숙 신구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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