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포커스 > 오피니언 ===다른 포커스=== 재테크 (시론) 사법 개혁에는 정도(正道)가 필요하다 21시간 전 사법 개혁을 위한 여러 논의가 많다. 사법 개혁은 필요하다. 그러나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른 길로 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실패하거나 힘들게 노력한 절차들이 무효가 될 수... (박창식의 K-국방)문민 국방장관의 군령권 회수?…일본 군국주의 발상 21시간 전 국방 분야 일부 구성원들이 국방부 장관이 가지고 있는 군령권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넘기고, 문민 국방부 장관은 군정 업무만 맡도록 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군정권은 군대... (시론) 어쩔수가없는 얼굴 1일전 나이가 들어갈수록 생기는 모순이 하나 있다. 중요하지 않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도 또한 가장 중요하게 여기게 되는 모순. 바로 ‘얼굴’이다. 얼굴은 얼굴이되 전자는 생김... (시론) '기후 책임 투자',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5일전 1조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2165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 소유자 26곳이 최근 자산운용사들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기후변화 대응에 소홀하면 운용사를 교체하겠다"는 경... (시론) 과학 부문 노벨상과 대학가 풍경 6일전 2025년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일본은 생리학·의학상과 화학상을 받았으며 과학 부문 노벨상 수상자가 27명이 되었다. 이 밖에도 총리를 지낸 사토 에이사쿠와 원폭 피... (시론) 소통, 이재명정부 최대 자산이자 과제 7일전 이재명정부가 출범한 뒤 넉 달가량이 지나고 있다. 여론 지형은 평균적으로 긍정 평가 60%, 부정 평가 23% 선이다. 인사 논란 등 몇 번의 ‘난제 풀이 구간’이 있었지만 지지 강도... (시론) 전근대적 통상 강제와 신포함외교 8일전 신자유주의는 끝났다. 1970년대 케인즈주의의 한계를 비판하며 등장한 정부의 시장 개입 최소화 정책은 50여년 뒤 포함외교(Gunboat Diplomacy)를 통한 통상의 강제화로 막을 ... (시론) 하도급 구조의 변화를 촉발할 노란봉투법 11일전 이재명정부 들어 기업들을 옥죄는 법안이 잇달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법안은 세칭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2·... (시론) 남 탓 정치와 정치지도자의 공격성 12일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80차 유엔총회에서 어조와 태도에서 서로 대비되는 기조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7개의 전쟁을 끝내는 동안 유엔은 어떤 도움도 주... (시론) 보스턴 차(茶) 사건이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는 교훈 20일전 ‘보스턴 차 사건’은 영국이 홍차조례(Tea Act of 1773)를 제정하여 식민지 미국의 홍차(紅茶) 수입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자 촉발된 조세저항운동이자 미국의 독립전쟁을 초래한 ... (시론) 윤석열에게 보내는 충고 한마디 21일전 3617번.지난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이 오랜만에 법정이 등장했다. 그는 수의를 벗고 양복을 걸쳤지만, 수번은 분명하게 왼쪽 가슴에 달고 나왔다. 대체로 언론들은 수척해... (시론) 가계부채 문제 대응 정책: 차입자 규제 vs 은행 규제 22일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는 단순한 채무 관리의 범위를 넘어 경제 전반을 흔드는 구조적 위험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 이유는 가계부채가 부동산... (시론) 바뀐 대한민국과 개헌 불가피론 23일전 ‘수명을 다한 헌법’ 때문에, 8년에 걸쳐 국정농단과 ‘윤석열의 난’이 연달아 발생했다. 한 사람의 권력자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된 박정희정권의 독재자 정치 잔영이 아직도 과... (시론) 다원성이 민주주의 숲을 살린다 26일전 19세기 후반 아일랜드에선 인구 약 800만명 중 100만명이 굶어 죽고 100만명 이상이 미국 등으로 이주했다. 주식이었던 감자에 대규모 역병이 발생하자 벌어진 일이다. 이렇게 속... (시론) 똥: 잃어버린 퍼즐 조각 27일전 매일 소 90만마리가 도축장에서 숨을 거둔다. 380만마리의 돼지, 2억마리의 닭도 죽는다. 이 숫자가 실감 나지 않는다면, 문명학자 바츨라프 스밀의 말을 들어보라. 인간과 가축...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