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4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공사비 약 8145억원…6개동 1045세대 조성
2026-06-21 11:13:00 2026-06-21 11:13:0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1일 전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465번지 일대에 지하4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 10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비 규모는 약 8145억원에 이릅니다.
 
래미안 도곡 팰리스 조감도. (그래픽=삼성물산)
 
재건축 사업지와 도보 거리에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이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에는 구룡초·대치중·숙명여중·숙명여고, 강남세브란스 병원 등이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도곡 팰리스'를 제시했습니다. '삼성 타워팰리스'의 주거 역사를 이어갈 도곡동 일대 새로운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겁니다.
 
회사는 글로벌 설계사 유엔 스튜디오와 협업해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 등 제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유엔 스튜디오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등 전 세계 120여개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건축 설계사입니다.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펜타스를 설계하고, 지난해 1월 삼성물산이 수주한 한남4구역(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재건축 사업에도 협업했습니다.
 
삼성물산은 170m 높이 3개의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레이어드 디자인을 적용해 단지 외관을 완성할계획입니다. 조합 원안 설계의 10개 주거동은 6개동으로 줄이고, 총 1045세대 중 865세대에서 양재천·대모산·구룡산 등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양재천로를 가로지르는 약 70m 길이의 고가 보행로 '팰리스 브릿지'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면적은 세대당 약 4.6평(15.2㎡)에 달합니다.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포레스트 카페 등 총 81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최상급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섭니다. 170m 높이의 2개층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스카이 바·루프탑 가든 등이 조성됩니다.
 
세대 내 천장고는 2.8m 높이로 계획했습니다. 또 △1등급 층간소음 저감기술 △세대 내 음식물 처리 이송설비 △래미안 인공지능(AI) 주차장 솔루션 적용 등 미래 주거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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